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경기도 오산에 있는 생산 및 물류 시설 ‘아모레 뷰티파크’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정보통신기술(ICT),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자원 순환, 환경 보건 분야 등 10개 주요 아이템을 선정해 지난해 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인버터 터보 블로어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연간 279tCO2eq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악취 방지시설과 대기 방지시설을 개선했다.
또 용수 재활용 인프라에 투자해 취수량을 감소시키고 용수 재활용 비율을 높였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리더십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업계 초격차 SCM(공급망관리)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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