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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나폴리 공격수 영입을 또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가 다시 한 번 뜨거운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PSG는 음바페를 대체할 선수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하지만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최대 1억 2000만유로(약 1811억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이어지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도 PSG 이적을 원한다'며 'PSG와 나폴리는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이적 협상에 슈크리니아르 또는 아센시오의 트레이드를 포함시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년 나폴리에 합류했고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나폴리의 주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4승2무3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지난 이적 시장에선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노렸다. PSG는 오시멘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유로(약 1510억원) 이상을 요구했다. PSG와 나폴리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나폴리는 PSG에 이적료을 삭감하는 대신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의 이적 제안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나폴리가 루카쿠를 영입한 이후 입지가 축소된 오시멘은 올 시즌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는 나폴리에서 공격수를 영입한 경험이 다수 있다. PSG는 지난 2012년 라베찌를 나폴리에서 영입한 이후 다음 이적시장에선 카바니를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하기도 했다. PSG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는 지난 2022년 나폴리에서 PSG로 이적했다.
프랑스 매체 RMC라디오는 'PSG 운영진이 나폴리에게 제시한 이적료는 8000만유로(약 1208억원)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이적료의 일부로 선수를 보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세리에A 복귀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슈크리니아르가 이번 계약에 포함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PSG와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 이적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클럽들도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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