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FA컵에서 대승을 거두며 전력을 점검했다.
맨시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솔퍼드시티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비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가운데 리그2(4부리그) 소속 솔퍼드시티를 대파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매카티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솔퍼드 시티를 상대로 무바마가 공격수 출전했고 도쿠와 사비뉴가 공격을 이끌었다. 귄도안과 매카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릴리쉬와 누네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오라일리, 아케, 퍼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8분 도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20분 무바마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전반 43분 오라일리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4분 글리리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맥아티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려 골잔치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도쿠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27분 매카티가 팀의 일곱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매카티는 후반 36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휴식을 가졌다.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그바르디올 등 주축 선수들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4무6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7시즌 중 6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한 지난 2015-16시즌 이후 9시즌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잇달아 완파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FA컵에선 4부리그 클럽을 상대로 대승을 기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