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박성훈 빈자리 꿰찬다…"'폭군의 셰프'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채민이 임윤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까.

13일 이채민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 주인공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남자 주인공 역을 배우 박성훈이 맡았으나 최근 자신의 계정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 이미지를 게시한 후 빠르게 삭제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폭군의 셰프' 측은 지난 11일 "제작진과 박성훈 측의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 왔다.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채민은 지난해 넷플릭스 '하이라키'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MBC '바니와 오빠들'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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