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등 내용 담겨
현대트랜시스 성연공장, 지난해 12월 말 임단협 타결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총원 1215명 중 1180명 대상으로 2024년도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금협상안에는 60.7%(716명)가 찬성했고, 단체협약에는 73.4%(866명)가 동의해 2024년 임단협이 마무리 됐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에 경영 성과금 300% 및 700만원, 격려금 100% 및 700만원, 장려금 100만원,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 노조는 지난해 10월 8일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개시했고, 한 달 만인 11월 9일에 파업을 종료했다. 또 다른 공장인 현대트랜시스 성연공장은 지난해 12월 말 임단협을 타결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2개 노조의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2025년 새로운 각오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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