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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상순이 DJ 발탁에 대한 아내 이효리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M라운지에서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BC FM4U(91.9MHz)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의 진행자 윤상,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진행자 이상순,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진행자 이현과 송명석 PD, 황종현 PD, 최지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순은 "작년에 배철수 DJ가 휴가를 갔을 때 스페셜 DJ를 하러 서울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듣고 아내가 '기회가 된다면 당신은 꼭 DJ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DJ를 하게 돼서 아내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다. 대신에 매일 매일 나가는 것에 대해 굉장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DJ를 하는 동안 아내가 집에서 밥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11월부터 DJ를 맡게 돼서 MBC에 매일매일 출근하고 있는데, 제주도 생활과는 달리 서울에서 매일 나가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워낙에 라디오라는 매체를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제가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는 것이 기쁘다. 이런 기회를 잘 잡아서 다른 선배님들처럼 즐겁게 라디오를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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