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한진관광과 제휴…맞춤형 ‘커스텀 패키지 여행’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클룩은 한진관광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인 ‘커스텀 패키지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은 한진관광의 에어텔(항공 + 호텔) 패키지와 클룩의 액티비티, 투어 상품을 자유롭게 결합해 자신만의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두 회사는 디지털 인프라와 API를 연동해 50만개 이상의 클룩 여행 상품과 다양한 에어텔 패키지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룩은 이번 협약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일본, 대만, 미국 등 주요 여행지에서 클룩 렌터카 10% 할인을 제공하며 클룩 앱을 신규 설치하는 한진관광 고객에게는 트래블 eSIM 10GB를 무료 증정한다.

클룩 회원이 한진관광에 회원 가입을 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2025년에 가고 싶은, 내가 만들고 싶은 여행 상품’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일본 호텔 무료 숙박권, 기차여행 등 경품을 제공한다.

클룩은 앞으로 한진관광과 커스텀 패키지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진관광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항공부터 호텔, 관광지 입장권 등 모든 상품을 각각 예약해야 하는 자유여행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취향에 맞는 여행 상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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