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신예서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사치, 요시노, 치카 세 자매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2023년 초연 당시 9.7점의 높은 관객 평점을 받으며 마지막 회차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신예서는 네 자매 중 막내이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이복 언니들과 한 가족이 되어가는 ‘스즈’ 역으로 분한다. 두 번째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신예서는 연극 첫 데뷔작인 만큼 막내 스즈의 감정선과 고민, 생각들을 탐구하며 공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예서는 SBS 드라마 ‘녹두꽃’, ‘라켓소년단’,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속 마스크걸의 딸 ‘김미모’ 역으로 글로벌 눈도장을 찍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소풍’에서는 어린 금순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또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장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신예서가 새롭게 도전할 연극 무대에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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