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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큰 수술을 받은 뒤 깜짝 근황을 알렸다.
12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고현정이 언니 수집가 강민경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현정의 쇼핑 철학부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사말까지’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평소에도 살이 빠져 걱정을 자아냈던 고현정은 이날 영상에서 수술 이후 더욱 야윈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은 “최근 심히 아프셨다니..걱정이네요. 너무 살이 많이 빼셔서 기초 체력도 약하신거 아닌지ㅜㅜ”. “기가 하나도 없어 보여요”. “아파보여요. 살빼는거보다 건강이 최곱니다”. “뭔가 힘이 없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2시간 전 불참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나미브' 제작진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며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현정 측 또한 "건강이 좀 좋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며 "오늘 몸이 안 좋아서 응급실에 갔다. 검사 결과 등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고현정의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정재형의 유튜브에 출연해 길을 걷다가 쓰러져 주위 사람들에게 “살려주세요”라고 외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큰 수술을 받은 뒤 지난 6일 퇴원했다. 고현정은 “걱정끼쳐 죄송해요. 전 많이 회복했어요.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합니다. 저도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듭니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에서도 “다이내믹한 한해였다.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제 건강은 며칠이라도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 다잡고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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