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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4일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도 있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휴식을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었고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다이어는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민재는 아직 활기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겨울 휴식기에도 부상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승3무1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다이어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해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경고 누적 징계로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다이어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독일 매체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지난달 '김민재는 진통제와 함께 지난 몇 주를 싸웠다. 김민재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반기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랑 받는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를 고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며 '김민재는 지난 몇 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를 뛰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진통제와 함께 통증을 이겨냈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 이후에도 컨디션을 100%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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