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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관능미를 뽐냈다.
15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차은우의 2월호 커버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한 청년으로서 명확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차은우와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관능적이고도 시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창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를 촬영 중인 차은우는 "매일 운정이 되어 열심히 촬영 중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경석부터 '여신강림'의 수호,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서원과 '원더풀 월드'의 선율에 이르기까지 연기해 온 또래 청년들이 차은우에게 남긴 것들에 관해 묻자 그는 “제 20대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 차은우가 있도록 해준 뿌리이기도 하다. 연기할 때는 거의 반년 이상 그 캐릭터로 살아가는데 그러다 보니 영향이 적지는 않다. 반대로 그 친구들도 나라는 사람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9년 가까이 자신을 믿고 유연하게 성장해 온 그는 “주어진 것들을 잘 해내려고 노력하면서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는 게 신기하다. 값진 경험들이 제 안에 쌓이고 있다는 느낌만은 분명하다. 늘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일도 그렇기를 바라며 잠든다. 항상 나를 믿고 유연하게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차은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유튜브 필름은 엘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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