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오랫동안 제 발이 되어준 차를 내놓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인계 되며 긴 시간을 함께한 내 차를 떠나보내며 서운하실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 주시더라구요... 내 차와의 마지막 추억을 돌려 드린다며 사진까지..."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큰 차가 저하고 너무 잘 어울렸고 아이들 어릴 때 짐 바리바리 싸서 캠핑 글램핑도 다니고 운동하러 다니고 짐 많이 실고 끄떡없이 여행도 다니고 할머니 라리까지 태우고 온가족 군산도 여러 번 가고 잔 고장 한번 없이 타다가 잘 보내 줬는데 살아있는 생명은 아니지만 문득 애기들과 많은 추억 만들어준 든든한 차에게 너무 고맙고 또 막 타고 다닌 것 같아 미안함도 들면서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저는 사람도 물건도 쉽게 정주고 쉽게 정 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별이 무지 힘든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은 전미라.
끝으로 그는 "좋아하는 말 중에 '나는 불행 중 수많은 다행으로 살았다'라는 글귀가 있어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며 참 다행이다 싶을 때가 많은데 불안정한 세상에 살며 다행이란 말이 주는 안정감이 얼마나 좋은 건지 감사한 건지 아는 나이가 되어서 더욱 눈물이 많아지나봐요... 올해도 별 탈 없이 안전운전 하며 평범한 나날들을 기도 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너무 따뜻하세요", "저도 같이 울게 되네요... ㅠㅠ", "다음 차랑도 안전하고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드시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5개월간의 열애 끝에 9세 연상 윤종신과 결혼했다. 지난 2007년에는 첫째 아들 윤라익, 2009년에는 둘째 딸 윤라임, 2010년에는 셋째 딸 윤라오 등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전미라 글 전문
오랫동안 제 발이 되어준 차를 내놓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인계 되며 긴 시간을 함께한 내 차를 떠나 보내며
서운하실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 주시더라구요...
내 차와의 마지막 추억을 돌려 드린다며 사진까지...
큰 차가 저하고 너무 잘 어울렸고 아이들 어릴때 짐 바리바리 싸서
캠핑 글램핑도 다니고 운동하러 다니고 짐 많이 실고
끄떡없이 여행도 다니고 할머니 라리까지 태우고 온가족
군산도 여러번 가고 잔고장 한번 없이 타다가 잘 보내 줬는데
살아있는 생명은 아니지만 문득 애기들과 많은 추억 만들어준 든든한
차에게 너무 고맙고 또 막 타고 다닌것 같아 미안함도 들면서 만감이
교차 하더라구요...
저는 사람도 물건도 쉽게 정주고 쉽게 정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별이 무지 힘든것 같아요..
좋아하는 말중에
나는 불행중 수많은 다행으로 살았다 라는 글귀가 있어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며 참 다행이다 싶을때가 많은데
불안정한 세상에 살며 다행이란말이 주는 안정감이 얼마나
좋은건지 감사한건지 아는 나이가 되서 더욱 눈물이 많아지나봐요..
올해도 별탈 없이 안전운전 하며 평범한 나날들을 기도 합니다.
#웃기는짬뽕 #눈물 #눈물의여왕 #눈물찔끔 #울보 #울보언니
#눈물이주룩주룩 #눈물콧물 #눈물왈칵 #웃긴언니 #키큰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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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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