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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진예솔(37)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진예솔은 1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담은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타악 연주가 권설후와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은 진예솔과 권설후(34)의 모습이 담겼다.
글에서 진예솔은 "지난 1월 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한 뒤 "최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부족했던 저를 끝없이 믿어주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제는 평생 함께 할 짝꿍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순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따뜻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제 곁에 계신 분들을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또 진예솔은 "다시 한 번, 추운 겨울 날 축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소중한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며 보답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진예솔은 2009년 SBS 공채 11기로 데뷔했다. 이후 '천만번 사랑해', '인현왕후의 남자',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러나 진예솔은 2023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약 18km를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진예솔은 공식 사과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부족했던 저를 끝없이 믿어주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제는 평생 함께 할 짝꿍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순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따뜻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제 곁에 계신 분들을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추운 겨울 날 축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소중한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며 보답하겠습니다.
진예솔 드림.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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