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서며 팀내 입지를 증명했다.
PSG는 15일 2024-25시즌 네 번째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의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은 PSG와 나이키 조던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PSG 1군 선수 중에서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뎀벨레, 돈나룸마, 하키미, 네베스, 두에 같은 주축 선수들이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7일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지난 10일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경쟁에 뉴캐슬과 맨시티가 합류했다.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한국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에 관심이 있고 맨시티, 뉴캐슬도 이강인 사냥에 참여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해 키패스 7개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매체 플래쉬스코어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PSG에서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