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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천국의 계단' 스타가 다시 만났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그리고 최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막바지, 배우 최지우가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권상우와 지난 2003년 '천국의 계단', 2014년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캐스팅 배경에 권상우는 "(보통) 카메오 출연을 부탁하기 힘든데, 최지우는 그만큼 특별하고 편하게 생각한 것도 있었다"며 "전화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촬영해 줬다. 이 자리 빌려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최 감독은 역시 "권상우가 즉석에서 전화했는데, 바로 섭외를 흔쾌히 받아주셔서 좋았다"며 "그때도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
전설의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는 독특한 설정과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의 코믹 시너지로 240만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전편에 이어, 이번 '히트맨2'는 믿고 보는 권상우표 코믹 액션의 귀환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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