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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안유진이 데뷔 계기에 대해 밝혔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원영과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장원영은 "저는 원래 사실 가수를 어렸을 때부터 꿈꾸진 않았고, 아나운서를 꿈꿨었다.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꿈꾸다가 우연히 언니 졸업식을 갔다가 캐스팅 돼서 연습생을 시작했다. 운명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분이 저를 뽑아주시고 제가 회사에 입사한 후 3일 후에 나가셨다. 그 이후로 그분을 한 번도 뵌 적이 없고, 저를 뽑아주시고 떠나셨다. 그분이 심지어 신입 분이셨다. 정말 어린 언니였는데, 3일 뒤에 사라지셨다"고 데뷔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안유진은 "저는 흔하지 않은 제 발로 찾아간 스타일이다. 그때 마침 연말이어서 연말 시상식을 보러갈 수 있었다. 쉬는시간이여서 뒤를 봤는데, 응원봉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 이게 나를 향한 불빛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인터넷에 '아이돌 되는 법'을 검색했는데, 회사에서 이메일로 오디션을 보기도 한다더라. 전신사진과 상반신, 얼굴 사진을 보내야 한다고 해서 (소속사에) 보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는 영상도 함께 보냈다. 저희 회사에만 보낸 게 아니라 여러 곳에 보내긴 했는데, 지금 회사에서 연락이 제일 먼저 왔다"며 웃었다.
또 "오디션을 보고 나서 제 자랑거리긴 한데, 직접 저를 만나기 위해 대전까지 와주셨다. 엄청 맛있는 음식을 사주셨다. 그렇게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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