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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란 수괴 혐의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가운데 지지자였던 JK 김동욱과 최준용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JK김동욱은 15일 개인 계정에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 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세계를 울릴 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리서치에서는 50프로를 넘어선 지난 노무현탄핵 51프로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최준용 역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더라고요. 생방송 끝나고 차 타고 가는데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하셨다”면서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다 불법이다. 영장 발부도 불법이고, 서부지검에서 받은 것도 불법, 내용도 불법이다. 법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체포 직전 녹화한 대국민 담화를 본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은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준용 역시 “우리 와이프 운다. 저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부정선거에서 뭔가 터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들어가시는거 봤다. 다시 힘내서 싸워야 한다. 저도 끝까지 여러분과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곧장 조사하고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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