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곽시양이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스'는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 배우 구혜선, 곽시양, 요리연구가 윤남노가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올해 만 38세인 곽시양은 "내 마음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근데 현실은 돈이 없다"며 "이제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 내가 늦게 태어난 막둥이고,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 같은 게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 그래서 (부모님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형으로는 "제가 뭔가를 '나 이거 하고 싶어'라고 하는 게 몇가지 없다. 야구 보러 가기, 또 신혼여행은 아니더라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보고 싶다. 이게 여성분들이 다 저와 맞지 않으면 힘들어 할 수 있는 것들이다"고 전했다.
한편 곽시양은 지난 2023년 9월 배우 임현주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12월 9일 유튜브 채널 ‘곽시양’에서 ‘현실과 이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이별 이후의 삶을 암시한 한 바 있다.
곽시양은 “운동하러 간다. 근래 운동을 많이 못했다. 해야 된다”면서 "세달 정도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 근래에 술도 끊었다. 자제하고 운동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결별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