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가 만든 TGL 시뮬레이터 풀스윙… 국내에서도 즐긴다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만든 스크린 골프 투어 TGL의 공식 시뮬레이터를 국내에서도 즐긴다.

국내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 청담은 국내 최초로 타이거 우즈가 개발에 참여한 풀스윙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복합 골프 문화 공간이다.

미국 스포츠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풀스윙은 TGL의 공식 기술 파트너사이다. 이번 대회에서 소프트웨어, 레이더 기반 런치 모니터, 그린존 작동 기술 등은 풀스윙 시스템을 통해서 진행된다.

풀스윙 시뮬레이터를 통해 페블비치 등 해외 명문 골프 코스를 접할 수 있다. 풀스윙의 독보적인 그래픽 기술이 라운드의 생동감을 더해주며 다양한 연습모드로 치핑과 피치샷을 실제 골프 코스 상태에 맞게 설정하여 연습이 가능하다.

또 클럽디 청담 지하 1층에 마련된 골프& 비스트로‘ 클럽디 카브’에선 골프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의 음식은 스타 셰프 강민구·송하슬람 셰프의 레시피가 적용된 메뉴로 운영된다.

2층에는 36개의 퍼팅 그린을 자유롭게 설정해서 연습이 가능한 버추얼 그린 시설이 마련됐다. HD 터치스크린으로 그린을 누구나 쉽게 오르막, 내리막, 왼쪽 브레이크, 오른쪽 브레이크, 언덕 및 계곡 등 다양한 퍼팅 그린 설정이 가능하다.

실외 휴게공간 함께 벙커샷 연습장도 마련돼 있어 숏게임 연습도 가능하다. 단체 레슨도 할 수 있다. 현재 클럽디 청담에서는 PGA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3층에는 풀스윙 시스템이 적용된 프라이빗 레슨룸과 클럽 피팅 공간이 마련됐다. 프로 통산 15승의 최나연이 직접 레슨도 실시하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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