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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다이어트 고민에 답을 내놨다.
16일 미자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들 뭐해유? 나 간만에 한가한 날"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미자는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을 이어가던 중 "저희 딸 때문에 고민이 많다. 다이어트 성공해서 45kg까지 갔다가 먹을 거 맘대로 먹고 일부러 토한지 몇개월"이라며 고민을 토로한 네티즌의 글을 확인했다.
이에 미자는 "음...이건 냉정하게 얘기해서 못 고쳐요"라며 "저도 저희 엄마가 한약 다이어트 그만하라고 난리쳤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숨겨놓고 먹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건강 다 망치거나 쓰러지거나 본인이 깨닫기 전엔 못 고쳐요"라며 "어차피 부모님 자거나 없을 때 다 할거라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다이어트 강박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미자는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놓은 팬에게 "나는 건강 다 망가지고 고쳤어. 쓰러지고 119 실려가고 난리였지"라며 "내 경험으로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클수록 폭식이 심해져. 아예 하루 3끼 정석으로 먹는 거 추천해! 찌는 거 겁먹지 말고"라고 조언했다.
한편 미자는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2023년 결혼 1년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부부가 됐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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