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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민희(42)와 홍상수 감독(64)이 부모가 된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등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는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을 뒀으나, 가정을 떠나 김민희와 9년째 동거 중이다. 경기도 하남시에 머물고 있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해 8월 세계 6대 영화제로 꼽히는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김민희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홍상수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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