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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엄청난 영향력이다. 그가 추천한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7일 오전 9시 기준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베스트 순위에서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이 2위에 올랐다. 이 책은 앞서 장원영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추천한 책이다.
방송에서 장원영은 "'초역:부처의 말'을 인상 깊게 읽었다”며 “‘집착하지 말아라. 세상 만사 집착하지 않으면 문제될 게 없는데 집착하는 순간 그 사상이 고통을 낳아서 힘들어진다’는 말을 보고 큰 힘이 됐다. 일하다 보면 힘에 부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 그 책을 읽으면 세상에 화낼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날 때도 당연히 있지만 집에 와서 그 책을 다시금 읽으면 다시 가라 앉히고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그 마음의 불씨를 꺼트리라’는 말이 책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방송 직후 순위가 700계단 가까이 상승했다. 그야말로 장원영의 영향력을 보여준 것이다.
지난해에도 장원영은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에 출연해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베스트셀러 라인업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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