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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여태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케이스타뉴스는 홍상수 아내 A씨와의 전화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임신 6개월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아이 아빠인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았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등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는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을 뒀으나, 가정을 떠나 김민희와 9년째 동거 중이다. 경기도 하남시에 머물고 있다.
홍상수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 홍상수의 법적 부인은 여전히 A씨. 불륜 꼬리표를 떼지 못한 홍상수와 김민희의 아이는 혼외자가 된다.
아이가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른다면, 아이의 모친은 법적으로 A씨다. 김민희가 자신의 호적에 아이를 단독으로 올릴 가능성도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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