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골프코스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지난해 11월 8일 인수한 경기 안성시 보개면 ‘이글몬트CC’를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글몬트CC는 지난 2022년 7월에 개장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골프장이다. 총 27홀, 3개 코스(이글, 몬트, 히든)로 구성된 대중제 골프장이다.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돼 자연 친화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코스 난이도와 산악 지형이 살아있는 자연 친화적인 코스 설계로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이글몬트CC’를 하이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도권 플래그십 골프장으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른 골프장과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기존 운영 골프장 명칭에 부여되던 ‘골프존카운티’를 빼고 이글몬트CC 그대로 골프장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성공적인 골프장 운영 및 코스 관리 등의 노하우를 이글몬트CC에 적용한다. 샷 정보 제공 서비스 ‘에어모션’ 등의 서비스를 이글몬트CC에 도입해 골프장 운영 체인 기업으로서 선보일 수 있는 색다른 필드 문화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이글몬트CC 인수를 통해 전국 총 19개 골프장(경기∙충청권 6개소, 경상권 7개소, 전라권 5개소, 제주권 1개소)을 운영하게 됐다. 그중 15곳을 소유하고 4곳의 임차 운영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독수리가 살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글몬트CC에 골프존카운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해 특색 있는 라운드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골프존카운티는 지속적으로 자사만의 골프장 운영 노하우와 IT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골프장 문화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골프장 문화 선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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