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시총 6조원…LG엔솔 이후 최대 규모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실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1분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인 LG CNS가 공모가를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LG CNS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액은 1조1994억 원, 시가총액은 5조9972억 원이다. 이는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IPO 이후 최대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1 경쟁률을 기록해 수요예측에 모인 자금은 약 76조원이다. 참여 기관투자자의 99%는 6만1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 대표이사 현신균 사장은 "고객의 DX(디지털 전환)를 선도해온 LG CNS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21~2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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