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48세 새신랑' 엄기준, 사랑꾼 인증 "아내 한정 애교쟁이"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엄기준이 아내 앞에서는 애교를 부린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윤종훈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함께 출연한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을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도권은 윤종훈에 대해 "술 취할 때 귀엽다. 애교 부리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기준은 "맞아. 애교 있는 남자가 필요하다"고 맞장구 쳤다. 이를 들은 봉태규는 엄기준에게 "형 애교 없죠?"라고 물었고, 엄기준은 "여자친구(아내)한테는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봉태규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새신랑 엄기준에게 "형이 이제 유부남인 거냐. 형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 (미혼일 때) '지금 상태가 좋다'고 해서 결혼 생각이 없나 보다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엄기준은 "갑자기 결혼 인연이 들어왔다"라며 쑥스러워했다.

하도권도 공감하며 "갑자기다. 계획하고 그런 게 없다. 신기한 우연들이 겹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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