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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장신영이 40번째 생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17일 장신영은 자신의 SNS에 하트, 꽃다발, 케이크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8월 남편 강경준을 용서한다는 글을 올린 이후 약 6개월 만의 소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신영은 생일을 맞아 받은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로 셀카를 찍고 있다.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빛나는 무결점 피부와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끈다.
특히, 그녀는 둘째 아들이 쓴 손편지도 공개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 생일축하고 사랑해요"라고 적힌 카드에는 아이의 진심 어린 사랑과 정성이 묻어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잘 지내시죠?”, “아드님들이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네요”, “밝은 모습으로 드라마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2025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받았다. 이후 강경준 측은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여 사건을 종결 지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뒤, 장신영은 "남편과 수많은 대화를 나눴다. 자책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들과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했다”며 “남편과 싸우기도 하면서 가정을 유지하려 애썼다”고 고백했다.
또한, 당시 심정을 묻는 질문에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러나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적으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함께 다시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둘째 아들이 아직 어리다. 부모의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며 결단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결혼했으며 첫 결혼에서 얻은 큰 아들과 2019년 태어난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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