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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부인했다.
19일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저는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적었다.
이어 "SNS를 포함한 온라인 상의 허위 사실 유포, 무분별한 인신 공격 등을 멈춰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전날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는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일부 시위 참석자는 경찰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의 담을 넘어 법원에 침입했으며 취재진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경찰은 총 1400여명을 동원해 법원 안팎의 시위대를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45명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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