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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행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 '베컴의 새로운 꿈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며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를 메이저리그사커의 희생양에서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3년 메시를 영입하면서 모든 것이 변화했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럽 중 하나가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수아레스, 알바, 부스케츠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이 매체는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메시는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출전하기를 원할 것이고 인터 마이애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러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활약했던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유럽 전역의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했다'며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엄청난 급여를 받고 있지만 메시, 수아레스와 재회하는 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일이다. 네이마르는 반복적인 부상을 당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모험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MLS의 엄격한 급여 상한 규정으로 인해 네이마르가 요구할 높은 연봉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7일 "메시, 수아레스와 다시 경기를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나는 알 힐랄에서 행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행복하지만 미래는 모른다. 축구는 놀라운 일들이 계속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깜짝 영입을 논의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종료 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시카고 파이어는 네이마르 영입 자금이 있다. 시카고 파이어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알 힐라의 선수 명단에 등록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 곳을 결정할 것이다. MLS의 선수 영입 기간은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덧붙였다.
BBC는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최고 기록인 77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알 힐랄에 합류했지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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