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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MZ 워너비'다운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장원영은 믿기지 않는 성숙한 가치관과 진솔한 토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유퀴즈'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장원영은 방송을 통해 "행복이 가장 중요한데, 타의에 의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고민이다. 거기서 찾은 해결책은 '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며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다"라며 "저에 대해 극히 일부만 아는 사람들이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저에게는 사실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 내가 진짜 잘못한 부분은 받아들여서 고쳐나가고, 큰 시련이 닥칠 때는 이걸 꿋꿋하게 잘 뛰어넘어서 다음 스텝을 가면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걸 가슴에 지니고 연예계 생활도, 장원영의 인생도 임하고 있다. 보상이 없더라도 이렇게 믿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다른 독서 사랑에 대해 고백하기도. 장원영은 "힘들 때 읽으면 위로가 되고, 도움이 돼서 좋아한다"고 말했고, 해당 도서는 곧바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 사이트의 실시간 베스트셀러를 모두 점령했다. 특히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베스트에서 해당 도서는 '유퀴즈' 방영 이후 무려 697계단을 상승해 1월 15일 자 18위를 기록했고, 18일 자 1위에 오르며 도합 714계단을 상승시키는 위력을 떨쳤다.
언급만 하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남다른 파급력. 이는 아름다운 외면은 물론, 단단한 내면까지 닮고 싶게 만드는 장원영이기에 불러올 수 있는 현상이다. 이제 진정한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장원영의 추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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