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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조정치가 사칭 계정에 의한 사기 피해를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9일 조정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 사칭 계정이 생겨서 DM을 열심히 보내고 있네요"라며 "무시해주세요. 쟤는 사람 잘못 고른 것이, 저는 인덕을 쌓지 못해 돈 꿔줄 사람이 없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아니다! 나는 꿔줄 수 있다!'고 생각 드시는 분들은 저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지금 계정으로 DM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사칭 계정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여러분이 제 가장 크고 열렬한 팬인듯 해서 저는 이 비공개 페이지를 만들어서 제 팬 중 일부와 일대일로 대화하고, 그들을 알아가고, 그들이 제 작품과 지난 몇년간의 업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자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말투가 딱 번역기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돈이 없는 찐팬은 어떻게 하냐", "크고 열렬한 팬이면 난데 왜 DM이 안올까"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치는 지난 2013년 가수 정인과 결혼했다. 2017년 딸을 품에 안았으며 2019년 아들을 얻었다.
이하 조정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칭 계정이 생겨서 DM을 열심히 보내고 있네요..; 무시해주세요. 쟤는 사람 잘못 고른 것이, 저는 인덕을 쌓지 못해 돈 꿔줄 사람이 없답니다… ‘아니다! 나는 꿔줄 수 있다!!’ 라고 생각 드시는 분은 저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지금 계정으로 DM 부탁 드립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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