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이후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4년 반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약 1049억원)를 나폴리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크바라츠헬리아 합류 이후 PSG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 공격진에는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비티냐, 에메리, 네베스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PSG 이적을 확정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곳에 있는 것이 꿈만 같다. PSG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새유니폼을 입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함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강인은 19일 랑스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PSG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PSG에서 올 시즌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8일 'PSG는 이적시장에서 9번 공격수 영입은 포기했다. PSG는 무아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PSG는 9번 공격수 영입도 원했지만 오시멘과 블라호비치 영입을 포기했다. PSG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9번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PSG가 영입한 크바라츠헬리아는 9번 공격수는 아니다. PSG는 올 시즌 후반기에도 센터포워드 없이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이강인 등 다양한 선수들을 제로톱으로 활용해 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6일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극찬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