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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과 4월 결혼 예정인 11세 연하 여자친구의 목소리 공개가 예고됐다. 김종민의 여자친구가 간접적으로나마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종민과 김준호의 합동 브라이덜 샤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모두 하얀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낳았다.
이 가운데 김종민과 예비신부와의 통화까지 엿볼 수 있었다. 예비신부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여보세요?"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어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입을 열자마자 스튜디오의 신동엽 또한 "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종민이 형 어디가 그렇게 좋은 한 번 이야기 좀 들어봐도 되겠냐"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예비신부는 "오빠는 우선 굉장히 듬직하고 많이 스윗하고 사랑꾼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비신부가 말을 이을 때마다 김종민은 점점 환해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또 다른 예비신랑 김준호는 그런 김종민을 쿡쿡 찌르며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예비신부에게 "종민이가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물음을 던졌다. 연인 김지민에게 눈물 젖은 프러포즈를 해 큰 화제를 모았던 김준호의 질문인 만큼 더욱 이목을 모았다.
예비신부가 "안 하면요…"라고 말하는 순간 김종민은 침을 꿀꺽 삼켰고, 김희철마저 입술을 살짝 모으며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예비신부가 충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초토화시키는 일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리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맡았다. 신혼여행지는 프랑스 남부지방으로 떠날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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