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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선두 리버풀과의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뒤 FA컵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리그 순위가 좋지 못하다. 맨유는 7승 5무 9패 승점 2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상위권보다 강등권과 더 가까운 위치다. 만약 맨유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대 11위까지 순위가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아마드 디알로의 컨디션이 돋보인다. 아마드는 지난 17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맨유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멘유는 4명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조니 에반스가 체력 불편으로 결장하고 루크 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월 말까지 아웃됐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메이슨 마운트 역시 라인업애서 재외됐다. 이적을 앞둔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빠졌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 해리 매과이어-레니 요로-마타이스 더리흐트-코비 마이누-마누엘 우가르테-누사이르 마즈라위-디오고 달로-브루노 페르난데스-아마드 디알로-요슈아 지르크지가 선발로 출전한다.
알타이 바인드르-리산드로 마르티네스-타이럴 말라시아-카세미루-크리스티안 에릭센-토비 콜리어-알레한드로 가르나초-안토니-라스무스 호일룬이 벤치에 앉는다.
브라이튼은 맨유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브라이튼은 전반기 맨유를 상대로 홈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 시즌에도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1-3으로 승리하는 등 맨유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2022-23시즌에는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더블을 달성할 정도로 맨유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첫 맞대결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얀 반 헤케-루이스 덩크-조엘 벨트만-페르비스 에스투피냔-카를로스 발레바-야신 아야리-얀쿠바 민테-주앙 페드로-미토마 카오루-대니 웰벡이 먼저 나선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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