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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원희가 짝사랑했던 상대가 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 팔순이 된 '최고령 미우새' 임현식과 함께 신내림을 받아 6개월 차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를 찾았다.
이날 이건주는 임원희의 연애운을 점치더니 "내년에는 (인연을) 못 만난다"며 "왜냐하면 형님 주위에 이미 한 번 누가 왔다 갔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형님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하고 연결은 안 됐다. 형님이 마음속으로 품고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라고 짚었다.
이를 들은 임원희가 "그럴 수도 있다"고 답하자 이건주는 "'그럴 수도 있죠'가 아니라 있으셨다"며 딱 잘라 말했다. 결국 임원희는 "있었다"며 실토했다.
그러자 이건주는 "형님 약간 방송 쪽, 지적인 사람 약간 이런 쪽 사람을 많이 좋아했다. 인연도 조금 있었다. 형님 혼자 마음에 품었던 사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임원희가 "그 사람이랑은 안되는 거냐"라고 묻자 "안된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어? 잠깐만"하고 놀라더니 "우리 '미우새' 제작진 중에 한 명?"이라고 꼽았다. 서장훈 또한 "내가 볼 때는 거의 맞는 것 같다"라고 맞장구를 쳐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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