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바른금융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경남은행이 본점 대강당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경영방침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경남은행의 방향성을 믿고 2024년도에 발휘했던 자산·수익 리밸런싱과 니치마켓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극복의 DNA를 다시 한번 살려 큰 도전을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기본과 원칙 준수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바른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경영방침인 ‘바른금융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발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전략 과제가 소개됐다.
전략 과제는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혁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편리한 디지털 금융과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업무영역 확장 ▲함께하는 상생 금융과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 등이 제시됐다.
2025년 핵심추진 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지원을 위한 조직개편,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 채널운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등이 발표됐다.
예경탁 행장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서 극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 신뢰와 파트너십이 전제돼야 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극복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정립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결돼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경탁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5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법감시인 주도의 임직원 교육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인식 제고를 위한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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