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맛 오른 ‘겨울 방어’ 8코스 요리 한정 출시

모슬포 대방어 사용, 방어회부터 방어 지리까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겨울철 대표 별미인 제주산 방어를 활용한 특선 코스 요리를 오는 2월 말까지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라도 주변의 거센 조류에서 자란 8kg 이상의 대방어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이 방어는 기름이 올라 맛과 식감이 더욱 우수하다.

제주신라호텔 3층에 위치한 일식당 ‘히노데’에서는 방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8코스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 코스는 △단감을 곁들인 ‘방어 진미’ △새우, 관자, 전복 등이 들어간 맑은 국 ‘도빙무시’ △방어회 3종 △은대구 구이 △생선회 3종 △방어 센베이 △방어 지리 △계절 과일과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다.

이중 ‘방어 지리’는 방어 뼈를 2시간 이상 우려낸 구수한 국물이 특징으로,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추울수록 기름이 올라 맛이 좋아진다는 겨울 방어를 활용한 특선 요리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며 “방어회, 방어 센베이, 지리 등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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