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에이티즈와 한솥밥이라니…KQ엔터 전속계약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소향이 그룹 에이티즈(ATEEZ)와 한솥밥을 먹는다.

KQ엔터테인먼트는 20일 "소향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소향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 출발을 앞둔 소향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96년 가요계에 데뷔한 소향은 2012년 MBC '나는 가수다'를 비롯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들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2년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고음 애국가'를 제창,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14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NBA 'LA 클리퍼스'의 초청을 받아 NBA 개막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고,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 참여, 판타지 소설과 에세이 등을 집필한 작가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보였다. 최근에는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향이 KQ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만큼, 이들이 함께 만들어낼 독보적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소향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KQ엔터테인먼트는 이든(EDEN), 에이티즈(ATEEZ), 마독스(Maddox), 싸이커스(xikers)가 소속돼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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