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로 복어회가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2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대한민국 간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그리고 김대호, 박준형, 정호영 셰프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서는 '안 CEO' 안정환을 비롯해 붐, 최예나, 오승훈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그동안 종종 0.5성급 무인도에서는 복어가 잡히곤 했지만, 복어는 맹독을 품고 있어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만 손질할 수 있어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은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정호영이 있기에, '푹다행' 최초로 복어회 요리에 도전한다.
사실 정호영은 복어 관련 자격증을 일본, 한국 2개국에서 딴 전문가라고. 이를 보던 안정환은 "나 복어회 엄청 좋아하는데… 복어 제일 좋아한다"라며 부러워한다. 정호영이 본격적으로 복어 손질을 시작하자 '푹다행'에서 처음 보는 광경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복어의 독이 든 부분을 제거하고, 이를 위해 사용했던 도구까지 다시 한번 깨끗하게 씻는 등 안전에 만반을 기하는 정호영.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에 일꾼들은 그의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질문 퍼레이드를 퍼붓는다. 특히 오상욱은 "상처 난 손으로 복어를 만지면 죽는 건가?"라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