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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 중 경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감독으로 지목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을 순위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경질이 가장 유력한 감독으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계속 추락하고 있었고 올 시즌에는 격동 그 자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고 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 중 12경기에서 패했다. 앙제볼은 여전히 매우 혼란스럽다. 토트넘이 어떤 비전을 보여줄지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에버튼전 패배로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에 승점 8점 차이로 앞서 있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하며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감독 뿐만 아니라 모두가 문제다. 결과는 누군가가 모든 책임과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때로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 불운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감독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러한 상황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서로 지적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시즌 시작전에 부상과 너무 많은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 선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잘 회복하고 경기를 잘 준비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호펜하임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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