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상열 감독과 함께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박효주, 유인영이 참석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家長)이 된 맏형수. 그들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최상열 감독은 오천수(최대철)와 문미순(박효주)의 불륜 의혹에 대해 "저도 사실 정확하게 뒤에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가 없다. 주말드라마가 호흡이 길다 보니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나 이런 것들을 살펴가며 내용이 바뀌기도 하는 것이라서 정확하게 어떻게 될 것이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불륜은 아닐 것이라고 90% 정도 확신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극을 보시면 조만간 나오겠지만 이혼서류를 받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 상대방에게 버림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첫사랑을 만나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철 또한 "감독님께서 불륜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KBS 주말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 가족이야기라는 것이니 그런 것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