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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후배 전여빈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22일 오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공개된 콘텐츠 '비밀보장' 501회에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검은 수녀들'의 배우 송혜교, 전여빈과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가 "언제부터 예쁜 걸 알았냐"고 묻자 송혜교는 "일찍 알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예쁜 거 알았는데 초등학교 1~2학년 때 너무 말랐. 중간에 어머니가 한약방에 약을 지어서 살이 확 쪘다. 그랬더니 옆집 아주머니께서 '예뼜는데 딸 인물 다 베려놨어'라고 하시더라"고 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그때 사진을 보면 정말 통통했어요. 그래서 이목구비가 잘 안 보일 정도였죠"라며 어린 시절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송혜교는 후배 전여빈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그는 "여빈이는 메이크업 안 했을 때가 예쁘더라. 촬영장에서 같이 준비했는데 제가 먼저 준비하고 있으면 이제 여빈이가 맨 얼굴로 들어오는데 그때가 제일 이쁘다"라며 전여빈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극찬했다.
이에 전여빈은 "내 외형이 더 나아져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갖고 있는 거 안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외형보다 내면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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