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세 배우 추영우가 이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배우 추영우를 만났다. 작품은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았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중증외상센터'의 공개를 앞두고 만난 추영우는 "찍는 내내 행복했다. 좋아하는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 한 현장이라 너무나 행복했다. 오늘 오후 5시에 작품이 공개되는데, 나는 미리 봤다. 편집본을 보니 빛나게 잘 편집을 해주셨더라.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옥씨부인전'으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 "두 작품 중 어느 작품이 더 잘 될 것 같냐?"란 짓궂은 질문에, 추영우는 "제가 감히 어찌"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중증외상센터'가 '옥씨부인전' 보다 먼저 촬영을 했다. 나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다. 원래부터 웹툰을 재밌게 봐서. 평소에 웹툰을 많이 챙겨보는 편이라. 매주 기다리면서 봤던 작품이다. 의학 관련 웹툰도 많지 않으니 그게 재밌더라. 그러다 대본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주지훈 선배님이라니. 회사에 무조건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나를 찾아보고 이미지가 맞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 주지훈 선배님과 함께 처음 감독님을 만났는데, 내가 주지훈 선배를 좋아하는 모습과 허당끼 있는 모습이 양재원이라는 역할과 잘 맞다고 감독님이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고 캐스팅 비화를 덧붙였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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