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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JK김동욱은 지난 23일 개인 계정에 "Hey hey hey(헤이 헤이 헤이). 간사한 것들 같으니라고. 나도 간사하게 한 번 불러볼까"라고 적고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그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계속 이어온 JK김동욱은 현재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된 상태다.
JK김동욱을 고발한 네티즌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이진희 검사실에 배당됐다는 대검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알림을 캡처해 올렸다.
A씨는 "이제 언제 재판 열릴지 기다리면 되겠다"고 했다.
앞서 A씨는 JK김동욱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JK김동욱은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다. 출입국관리법 제17조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캐나다인으로 자연스럽게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권도 없다.
고발당했다는 소식에 JK김동욱은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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