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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홈에서 일본인 선수에게 일격을 맞으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PSG는 26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스타드 랭스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워렌 자이르 에머리, 루카스 베랄도, 테오 에르난데스, 누노 멘데스, 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랭스는 예반 디우프, 아우렐리오 부타, 발렌틴 아탕가나 에도아, 세드릭 키프레, 세르지우 아키에메, 마샬 무네시, 존 패트릭, 이토 준야, 테디 테우마, 나카무라 케이토, 우마르 디아키테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PSG는 뎀벨레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공격을 이끌었지만, 랭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무스의 슛이 골대를 맞으며 운이 따르지 않는 장면도 있었다. 랭스는 나카무라가 두 차례 기회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PSG는 후반 2분 랭스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들어왔다.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쪽 있는 뎀벨레에게 패스를 건넸다. 뎀벨레는 곧바로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11분 랭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나카무라가 전방에 있는 이토에게 패스를 찔렀다. 이토는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무네시에게 공을 줬다. 무네시는 달려오고 있는 나카무라에게 슛을 때릴 수 있도록 패스했고 나카무라가 마무리했다.
후반 41분 멘데스가 강력한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디우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루이스, 두에와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60분 동안 뛰었다. 44번 공을 잡은 그는 32번의 패스 중 27개를 연결(84%)했다. 슛은 2번 때렸지만, 유효 슛은 없었다. 기회 창출은 1회 기록했으며 드리블은 두 번 중 한 번 성공했다. 공격 지역 패스는 3번 중 1번 성공했다. 볼 경합은 6번 중 4번 승리했다. 이후 비티냐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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