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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주지훈, 추영우가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22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주역 주지훈, 추영우, 하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화이트 셔츠를 맞춰 입은 추영우, 주지훈, 하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세 사람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올블랙 패션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개인컷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강혁 역을 맡은 주지훈은 "한마디로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다. '현실에도 저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작품이다"라고 답했다.
추영우, 하영, 정재광 등 여러 신인 배우들과 함께한 현장에 관해서는 "우리 현장에서 제가 제일 형인데, 제가 처져 있으면 다 처진다. 새삼 그동안 형, 누나들이 애써준 게 더 고맙더라. 신 마다 감독님, 후배들과 서로 터놓고 의견을 나누려 했고, 한번 회의를 하면 7시간씩 이어졌다. 나 역시 신인 때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걸 겪어봐서 아니까, 경직된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극 중 백강혁을 따라 중증외상팀으로 옮기는 엘리트 의사 양재원을 연기했다. 양재원을 연기하며 깨달은 점을 묻자 추영우는 "사람을 살리는 건 정말 숭고한 일이니까, 간접적으로 경험할 뿐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절실하게 임했던 것 같다. 그리고 리액션이 좀 커졌다. 지훈선배가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웹툰 원작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답했다.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을 연기한 하영은 "장미는 별명인 '조폭'처럼 중증외상센터의 존립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감독님께서 원래 제 성격처럼 털털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린 모습을 원하셔서 좀 더 밝은 모습이 더해졌다. 얼굴을 막 문지르거나 땀흘리며 뛰어다니곤 했는데, 외적인 모습에 신경 쓰지 않을수록 몰입감이 생기더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추영우, 하영의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025년 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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