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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한가인이 저혈압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문제로 최근 음식을 짜게 먹고 있다고 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떡볶킬러 한가인이 한 달에 한 번 무조건 먹는 강남 3대 떡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강남의 떡볶이 맛집을 찾아 직접 음식을 평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은 "떡볶이는 소울푸드"라며 "치팅데이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떡볶이일 정도"라고 했다.
이어 "매일 먹으라면 매일 먹을 수 있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평소에 많이 짜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엔 짜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저혈압을 앓고 있어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모습이다. 영상 속에는 '지긋지긋한 저혈압'이라는 자막이 추가됐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해 12월 병원에 입원했다가 기립성 저혈압을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실려온 뒤 “그날(도플갱어로 불리는 김동준을 만난 날) 이후로 이상하게 저녁부터 점점 아프고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서 있지도 못하고 밥도 못 먹었다. 무슨 병명이 있었던 거도 아니다"라며 "광고 촬영 하나 하고 그냥 진짜 도저히 안 되겠어서 병원에 입원했다. 한 3일 됐다. 들어올 땐 기어 왔다. 아침까지 링거를 맞았다. 많이 호전됐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담당해준 선생님이 원인을 찾아줘서 급격이 좋아졌다. 원인이 복잡하다. 그저께 완전히 쓰러져서 여기 들어올 때 남편 붙잡고 기어 왔다. 간호사님들이 휠체어 태워주셨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영양제를 그렇게 많이 먹으면 뭐하냐고 타박하자, 한가인은 “영양제를 먹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계속 어지러웠는데 이석증 후유증인 줄 알았다. 유튜브를 찾아보니가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더라. 서면 어지러운 거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지난 5년간 정확한 병명을 몰라 술도 제대로 못 마셨다”면서 “이제 술은 마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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