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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세바요스의 바야돌리드전 활약이 주목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6일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전 승리로 15승4무2패(승점 49점)의 성적과 함께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호드리구, 벨링엄, 디아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발베르데와 세바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르시아, 뤼디거, 추아메니, 아센시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전반 30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가 벨링엄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호드리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바야돌리드 마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마틴은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페인 매체 겟풋볼뉴스는 28일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해트트릭으로 바야돌리드에 완승을 거뒀다. 주목을 받은 선수는 음바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상승세에는 숨은 영웅이 있었고 다시 한 번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세바요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고 안첼로티 감독의 엔진룸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세바요스는 바야돌리드전에서 109번의 패스를 시도해 두 개만 실패했고 107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고 언급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2013-14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2019-20시즌부터 아스날에서 두 시즌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던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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