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윤진이가 남편 김태근 씨와 태교 여행을 떠났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진이&태근 부부의 태교여행 2편! 쩝쩝박사 부부가 목포에서 가장 추천하는 맛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진이는 남편과 함께 고하도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에 감탄하던 윤진이는 남편이 지쳐 보이자 "많이 힘들어 보이고 추워 보인다"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꼬리곰탕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윤진이는 곰탕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고, 남편은 "작년에 먹은 술이 깨는 맛이다. 술 안 마시니까 확실히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술 먹는 칼로리를 더 맛있는 걸로 가득 채우는 여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태교 여행 셋째 날, 윤진이는 "마지막 날이라 아쉽다"면서도 "몸무게가 엄청 늘었을 것 같다. 확실히 둘째가 몸무게가 더 빠르게 늘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출산 때는 몸이 얼른 적응해서 얼른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마지막 출산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둘째까지만 낳을 거기 때문에 이번에 출산하고 몸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떡갈비를 먹은 두 사람은 바다로 산책을 나섰다. 윤진이는 "둘째 낳은 분들한테 궁금하다. 두 배로 힘들지만, 두 배로 행복하다더라.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가 아직 실감하지 못했다. 그래서 둘째 낳으면 생활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윤진이 남편은 "결국 그걸 해내야 하는 건 우리 둘이다. 의지할 사람은 둘밖에 없지 않나. 상대방이 힘들어 보이면 내가 더 하고, 응원해주면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진이는 지난 2022년 금융 업계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 이듬해 3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