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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 신예 공격수 텔을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매체 ESPN은 31일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 텔의 이적료로 6000만유로(약 907억원)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9세의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한 이적료를 제시한 첫 번째 클럽'이라면서도 '텔은 클럽 간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이적을 결정하지 않았다. 텔이 토트넘 이적을 결심한다면 계약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텔은 다른 클럽의 제안도 기다리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도 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도 텔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텔 영입 가능성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휘트니스는 30일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텔과 직접 대화에 나섰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텔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텔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30일 '텔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의 임대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텔은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부상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텔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팀토크는 30일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텔 영입이 불확실한 가운데 AC밀란의 오카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텔 처럼 왼쪽 윙어나 센터포워드로 활약할 수 있는 오카포 영입을 위해 AC밀란과 접촉 중'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텔 영입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오카포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측면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는 놀라운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 후에 마감되지만 토트넘은 충분한 영입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하려는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5800만유로(약 874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니코 윌리암스 영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스날도 바이아웃 금액으로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 이적 시장 막바지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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